'선택을 강요하는 사회'의 속살(영화 '스물'과 아도르노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목차

1. 요약
2.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3. 영화속에서 나타나는 한국사회의 모습
4. 선택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의 모습과 아도로느의 문화산업론간의 상관관계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맑스주의적 관점, 페미니즘적 관점, 구조주의적 관점 등 각 시각들은 독특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맑스주의적 관점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이론으로 꼽을 수 있다. 비록 맑스 자체가 가진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많은 이론들의 토대가 된 맑스주의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인 학자 가운데에는 이른바 ‘문화 산업론’을 주창한 아도르노를 꼽을 수 있다. 그가 고안한 문화산업론의 핵심 명제는 문화산업과 대중문화가 권력과 자본의 논리에 포획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도르노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는데, 예술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예술은 사회 전반을 비판하고 부정하는 유일한 것이며, 이러한 기능을 반드시 수행해야 예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인 문화산업적으로 제작되는 생산물은 적절한 기능수행을 하지 못한다고 본다.

참고 자료

최인규(2014) ‘영화적순간’. 커뮤니케이션북스. pp47
피종호(1998), ‘아도르노의 영화비판’. 독일문학 Vol.67. 한국독어독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