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심리학] 정통적인 성격 해석 방법을 떠받치는 해석학적 기본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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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째,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특별 계시로부터의 지식(성경이 말씀하는 것)과 피조물(자연이 말해주는 것, 즉 ‘자연 계시’ 라고도 불리는 것) 사이에 궁극적 인 마찰이 있을 수 없다는 원리다.
하지만 특별 계시에 대한 해석과 창조 질서라는 사실(facts)에 대한 해석 사이에서 마찰은 존재할 수 있으며 또한 자주 마찰이 있었다.
마찰이 있는 경우에 그 해석은 어느 한쪽 또는 양쪽 모두 잘못된 것일 수 있다.

둘째, "성경은 인간의 심령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원리다(Greidanus 1982, 140).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며 성경에서 계시되는 주님께 순전하게 복종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관점, 즉 적절하면서도 유일한 관점에서 실제를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볼 수 있게 된다.
특별 계시는 '특별한’ 것이다.
특별하기에 죄가 인간의 이해를 왜곡시켰을 때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인간의 시력을 교정시켜주는 안경으로 작용한다고 칼빈이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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