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가족]'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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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사랑을 주고받았다. 사랑의 유형과 의미는 각각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나에게는 언제든 기분 좋은 것임에는 틀림없다. 가족의 사랑, 연인의 사랑, 친구의 사랑, 선생님의 사랑.. 지금까지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가를 머리로 알도록, 마음으로 느끼도록 했던 많은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사랑을 정의하라고 하면 여전히 막막하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 외할머니, 그리고 여동생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제일 많이 배웠다. 그들은 나에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것을 무한히 베풀어 준다. 나의 슬픔에 나보다 더 슬퍼해주고, 나의 기쁨에 나보다 더 기뻐해주며, 나의 행복을 그들의 행복보다 더욱 배려해주며, 나의 잘못에는 너그러운 용서를 베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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