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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악마를 보았다 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며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한번쯤은 누군가에 대한 원한을 가져본다. 그리고 그 대상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하지만 사회의 법과 규율속에서 우리의 복수 판타지는 상상속에서만 실행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반적인 한계다. ‘악마를 보았다’는 그런 복수심리를 충족시켜주는 영화이기도 하며 그런 복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중 략>

영화를 보다 보면 수현의 복수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가 장경철에게 복수를 할수록, 원한에 대한 아무런 해소감도, 얻은 것도 없다는 점이다. 갈수록 수현은 분노와 슬픔으로 자아가 매몰되고 주위 사람들마저 불행에 빠져버린다. 오히려 장경철은 수현의 복수에 기세등등히 반응하며 간만에 즐거운 놀이라도 발견한 듯 희희낙락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이런 상황을 복수행위가 성립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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