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죽음/동양철학의 죽음이해 시험예상문제 풀이
- 최초 등록일
- 2015.06.24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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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존엄사를 위한 3가지 대안을 논하라.
2. 여성권과 생명권 논쟁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낙태 현황과 예방 대책
3. 사회병리현상으로서 자살을 논하라
4. 자살에 대한 오해
5. 우리 사회 죽음문화의 현주소
6. 사람마다 죽음이해가 왜 다른가? 웰다잉, 왜 중요한가?
7. 죽음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8. 티베트의 죽음이해와 천장
9. 소크라테스의 죽음이해와 임종방식
10. 행복과 웰다잉의 관계
11. 우리 사회의 자살 현황과 예방대책
12. 자살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13. 죽음을 알면 왜 자살할 수 없는가
14. 사형제도 찬반논란
15.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16. 행복한 임종, 아름다운 마무리란
17. 스티브 잡스는 왜 죽음은 삶의 최고 발명품이라고 말했는가
18.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제라고 말하는 까닭은
본문내용
1. 존엄사를 위한 3가지 대안을 논하라.
최근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안락사라든가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하기 어려운 말기환자를 단지 육체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느냐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의미 없는 목숨연장이 죽음보다 더 잔인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안락사 반대자들은 의료현장의 생명경시풍조를 우려한다. 또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호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중 게르만민족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안락사를 촉진시킨다는 명목으로 나치정권이 신체장애자와 정신병자를 말살시키는 형법을 제정한 바 있다. 따라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이나 극빈자의 경우 ‘죽을 권리’가 ‘죽어야 하는 의무’로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
불교의 가르침과 임사체험의 증거로 볼 때, 혼수상태에 빠질지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온전하게 의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죽기 전에, 죽어갈 때, 그리고 몸과 의식이 최종적으로 분리될 때까지 환자를 평온한 분위기 속에 머물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뚜렷한 해결책 없이 논란만 거듭되고 있는 안락사와 관련해 이 문제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음같이 존엄사를 위한 세 가지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에게나 죽음준비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죽음준비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모두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죽는 것이 과연 인간다운 죽음인지, 죽음의 질(Quality of Life)을 심사숙고해야만 소극적 안락사 문제와 연명치료 논란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언제든지 닥칠 수 있는 죽음을 평소에 대비하고, 치료가능성이 더 이상 없을 경우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죽음을 편안히 수용하고자 하는 자기의사를 분명히 밝히기 위해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선언서>에 서명한다. 단순히 리빙윌에 서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자신의 삶, 죽음, 그리고 죽음의 방식에 대해 평소에 미리 심사숙소하자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