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와 관료제] 막스 베버(Max Weber)의 관료제 개념(의의), 관료제의 한계, 윌슨과 베버의 비교(유사점과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15.06.23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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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문제의 제기
II. 관료제의 개념
III. 관료제의 한계
IV. 윌슨과 베버의 비교
본문내용
베버(Max Weber)는 어느 누구보다도 사회과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자 애썼다. 권력(Power), 행정(administration), 권위(authority), 관료(the official) 등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는 베버의 뛰어난 통찰력에 근거한 것들이다. 특히 그의 이러한 작업은 그의 저서 "경제와 사회(Wirtschaft und Gesellschaft)U의 첫 장에 잘 나타나 있다.
여기서 그는 'verband'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an ordering of social relationships'를 뜻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용어는 흔히 organization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organization이란 계층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 둘 혹은 셋 이상의 계층구조를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중 략>
베버는 관료제에 대해 정의를 내린 바는 없다. 단지 베버의 관료제에 대한 개념은 그가 저술한 여러 개의 문헌에서 추측될 뿐이다.
그런데 베버는 자신의 합리적 형태의 관료제를 가산제적 관료제(Patrimonial bureaucracy)와 구분한다. 가산제적 관료제란 자유가 없는 관료(official)에 의존해서 업무가 수행되는 관료제를 말한다.
이 관료제는 로마제국, 고대 이집트, 비잔틴 제국 등에서 볼 수 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이 가산제적 관료제는 합리적 관료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이 가산제적 관료제와 합리적 형태의 관료제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은 관료가 관료제의 근본 핵심이 된다는 것이다.
<중 략>
이상의 논의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베버의 관료제는 정확성, 계속성, 규율성, 엄격성, 신뢰성 등을 바랄으로 한다. 베버는 이러한 특징을 지닌 관료제의 발전과 계속적인 성장이야말로 현대조직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한다. 따라서 베버는 관료제화(bureaucratization)란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관료제화란 이상에서 열거한 10가지 합리적 관료제의 특징의 성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합리화(rationalization)의 일반적 과정의 일부로서의 관료제화는 인간을 생산수단으로부터 분리했을 뿐만 아니라 조직에서 형식주의를 일반적으로 팽배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