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풍요의 비밀'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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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부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듯 부(富)는 추구하는 개인들의 모습이 다르듯 그 자체의 기준도 다르다. 일생동안 부를 축적하지 못하여도 만족하고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백억 대의 자산을 쌓고도 만족하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른 부의 기준을 가지고 모두가 만족하는 이상향을 만드는 것이 바로 인간의 숙제이다.
문창극은 그의 글 ‘풍요의 비밀’에서 당시 경제의 두 가지 문제점을 나타낸다. 먼저 그는 국민들의 마음가짐을 지적한다. 국민들은 부의 총량이 어느 정도 한정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를 창조하기 보다는 남의 것을 빼앗아 축적하려고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이는 곧 제로섬 게임이 되고 부는 사회 안에서 돌기만 해 국가 경제는 제자리에 맴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는 사람들이 부를 쌓기 위해 남들보다 더 우위를 점하려는 경쟁에만 치중해 중요한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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