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비밀 문화재를 찾아서 한강변 진경산수화 소악루, 약사사 삼층석탑

소개글

서울에 있는 숨겨져 있는 문화재중에 한강변 진경산수화 소악루, 약사사 삼층석탑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① 한강변 진경산수화, 소악루
② 진경산수, 약사사 삼층석탑

본문내용

소악루(小岳樓)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진 정자로 서울시 강서구 궁산에 있으며, 정종(定宗)의 제4 왕자인 선성군(宣城君) 이무생(李茂生)의 9대손으로,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同福縣監)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은퇴 후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에 처음 지었다.
소악루(小岳樓)는 중국 호남성(湖南省) 상강도(湘江道) 악양현의 서문 문루인 악양루(岳陽樓)에 버금가는 경관을 갖춘 정자라 하여 ‘소악루’라 칭하고 시회와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당대 유명한 시인 묵객들인 조관빈(趙觀彬, 1691-1757), 윤봉구(尹鳳九, 1683-1768), 이병연(李秉淵, 1671- 1751) 등이 이곳을 찾았다 하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제 정선(謙齋 鄭歚, 1676~1759)이 양천 현감(楊川縣監, 1740년-1745년)으로 있을 때 그린 산수화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 있는 소악루 그림에서도 당시의 경관을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