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마인드' 주인공 존내쉬의 조현병과 방어기제

목차

Ⅰ. 조현병과 방어기제에 다가가다

Ⅱ. ‘A Beautiful Mind’를 통해 바라본 조현병과 방어기제
1. ‘조현병’과 방어기제 ‘부정’
2. ‘망상과 환각’ - 존 내쉬를 통해 바라본 조현병의 증상들
3. ‘나는 조현병이 아니야!’ - ‘부정’이라는 방어기제의 사용
4. 존 내쉬에게 내려진 치료
5. 내가 조현병 환자를 치료한다면

Ⅲ. 두 가지의 깨달음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방영된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조인성씨가 연기했던 배역을 통해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드라마에서 조인성씨는 다른 조현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망상, 환각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또 자신이 조현병 환자라고 인식하기까지에는 수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이를 인식하지 못해 계속해서 부정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을 보고 ‘혹시 조현병 환자들에게 ’부인‘과 같은 방어기제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한성열 교수님께서 자유주제의 레포트를 과제로 내주셔서, ‘조현병과 방어기제를 주제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 가지의 이야기들을 검색해보았다.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A Beautiful Mind’라는 영화가 조현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글을 읽고, 이 영화를 통해 조현병과 방어기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주제를 택하게 되었다.영화의 주인공인 존 내쉬 역시 앓고 있던 조현병의 무시무시한 증상들을 보여주었고, 위에서 언급했던 방어기제 ‘부정’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중 략>

처음 조현병이라는 익숙지 않은 단어를 접했을 때, ‘내가 그동안 몰랐던 정신질환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그러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2011년 조현병으로 바뀐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또 조현병은 망상, 환각, 비조직적인 언어와 활동,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참고 자료

Grison, Heatherton, Gazzaniga (2015), Psychology in your life
영화 『A Beautiful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