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연구term paper
- 최초 등록일
- 2015.05.05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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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1. 연구동기
2. 연구목적
3. 연구방법
II. 본 론
1. 자발적 무자녀 가족에 대한 이론적 고찰
2. 한국사회에서 자발적 무자녀 가족 삶의 모습
3. 한국 사회에서 자발적 무자녀 가족을 둘러싼 담론
III. 결 론
1. 사회적 인식의 변화
2. 자발적 무자녀 가족을 위한 대책
3. 맺음말
본문내용
2006년 DAUM이라는 포털 싸이트의 한 토론방에서 “제 2의 개똥녀”가 탄생했다. 여성이 쓴 장문의 글이었는데 대충의 내용은 “월수입이 500이 넘지만 더 윤택한 생활을 하고 싶기에 아이는 갖지 않겠다.” 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밑에 달린 댓글과 그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이버 테러들이었다.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비난의 글로 그 여성을 비판했다.
“너같은 사람이 애 낳을까봐 걱정이다”
“너네 부모님은 너 낳고 미역국 드셨냐?”
“이기적이다”
“우리부부는 월150이지만 아이 셋 낳고 너무 행복해요. 이기심 때문에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는 마세요.”
“된장녀”
“아기 키우는 행복을 어떻게 돈의 가치에 비유하시나요?”
“너같은 여자는 갖고 놀다가 버리는게 낫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애를 낳지 않겠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 비판적인 공격을 가한 사람의 대부분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이다. 인터넷에 익명성 때문에 더 인신공격적인 내용도 많지만, 한국사회의 ‘애낳지 않으려는 사람’에 대한 의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무자녀 가족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선에 대해 좀 더 연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연구목적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율은 평균 1.17명으로 대표적인 저출산국인 일본, 프랑스보다 낮은 수치이다. 저출산의 배경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해 여성의 가치관이 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육아에 대한 부담은 예전에 비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가능하면 늦게 결혼하고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무자녀 가족들이 우리주변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출산을 기피하기는 마찬가지다.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가치관이 변하고 있는 추세다. 부부사이에 누군가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인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