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유적 역사이야기, 제주목 관아
- 최초 등록일
- 2015.04.12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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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주도에 있는 역사와 문화유적중에 대표적인 문화재인 제주목 관아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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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 목민(牧民)관이라는 직책은 꽤나 대단한 권력을 지니고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구청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직책으로 지방의 수령 정도로 인식될 관직이지만, 그 지닌 바 권력은 막강했다. 지방의 행정뿐만 아니라 사법, 심지어 군권까지 일부 책임지는 지방의 작은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목민관들이었다. 그들의 표면적 역할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바로 민심(民心)의 척도가 바로 이들 목민관으로 인해 정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지방의 일개 촌부(村夫)들에게 한양의 정치상황은 의미 없는 것이었다. 영의정(領議政)이 누구고, 왕이 누구고 간에 백성들에게는 평생 만날 일 없는 귀족들의 정치놀음인 것이다. 하지만 목민관들은 다르다. 자신들 옆에서 함께 살아가며 생존에 직결되는 세금, 재판, 부역(負役)등을 결정하는 존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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