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철의 여인-마가렛 대처의 삶을 다룬 영화)
- 최초 등록일
- 2015.02.06
- 최종 저작일
- 2013.07
- 6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4,900원
소개글
에세이 평가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대처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
1) ‘남성적 리더십’을 보였던 ‘여성’ 대처
2)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의 위험성
3) 국민의 요구와 리더의 결단이 어긋나는 경우, 정책적 우선순위는 누구에게 있는가?
2. 대처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한국에 대한 생각
1) 고민의 이유 – 제도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한국의 신자유주의적 개혁
2) 영국 신자유주의 개혁의 맥락 – 복지국가 병폐의 시정
3) 한국의 신자유주의 개혁의 맥락 – 복지국가에 대한 반동 vs 발전국가에 대한 반동
3. 사회과학 일반에 대한 생각 – 뫼비우스 띠, 원인과 결과의 모호함
1) 생각의 배경 – 대처와 노동당과의 설전
2) 북한과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 북한이 문제인가, 강경한 대북정책이 문제인가
3) 뫼비우스의 띠 – 원인과 결과의 경계가 모호한 사회현상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대안은 없다(TINA : There’s no alternative)’를 말하며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더불어 1980년대 신자유주의적 개혁의 상징인 대처에 대한 영화 ‘철의 여인’을 보았다. 정계에서 은퇴하고 말년을 보내는 그녀가 일찍이 떠난 남편에 대한 회상을 하면서 그녀의 정치인생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그녀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의 제목은, 꼿꼿하고 비타협적인 모습을 담은 그녀의 별칭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크게 ①대처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 ②대처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한국에 대한 생각, ③끝으로 사회과학 일반에 대한 생각을 했다.
<중 략>
경영학계에서 시작하여 행정학계에 이르러서도 그 인기가 높았던 리더십 이론으로서 ‘변혁적 리더십’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기존의 리더십을 ‘거래적 리더십(transactional leadership)’으로 규정하고, 기존의 리더십이 임금을 매개로하는 교환관계를 통하여 리더로부터 부하직원의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본 뒤, 거래적 리더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등장하였다. 거래적 리더십과 달리 변혁적 리더십은 리더가 비전을 갖고 부하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부하직원들이 임금에 기반 한 교환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는 힘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때 중요한 것은 변혁적 리더의 ‘비전제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비전이 공유될 때(shared vision) 리더십의 효과는 극대화 된다.
<중 략>
영국의 신자유주의 개혁은 흔히 ‘복지병’으로 이야기 되는 영국 복지국가의 병폐로부터 촉발되었다. 영국 노동당이 집권한 이후 복지정책의 확대로 영국사회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났는데, 복지정책에 따른 근로의욕의 저하와 막대한 이전지출에 의한 재정적자가 대표적 이었다. 이에 더하여 상당히 많은 공공기관들이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공공기관 노조는 세력을 키워 강성하게 변모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