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와 사회운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2.21
- 최종 저작일
- 2014.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의 종교와 사회운동 서평 입니다.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막막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의 종교와 사회운동 서평>
종교란 성스러움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동일한 종교체험이나 신앙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의해 종교 조직체를 이룬다. 종교의 믿음체계는 보편적 가치와 윤리적 선을 제시하며 새로운 세상인 이상 사회의 도래를 약속하고 종교는 그 이상세계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초기의 종교는 개신교와 천주교가 엄격한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우고 불교는 산중불교를 주장하는 등 속세와 분리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종교가 뿌리를 둔 곳이 사회이며 초월적인 이상 세계와 마찬가지로 현실 세계 또한 의미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종교에서 추구하는 이상세계를 현실세계에서 실현하고자 함에 따라 다양한 종교가 자신들의 종교 이념에 따라 다양한 종교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종교의 사회운동 중 가장 보편적이고 오랜 역사를 지닌 것은 자선을 비롯한 사회복지 활동이다. 종교사회복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되거나 시장 논리에 매몰되기 쉬운 정부나 기업에서 행해지는 복지사업과 달리 정치적 역학 관계나 경제 논리와는 무관한 인도주의에 바탕을 둔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종교 사회복지의 중요성은 1970년대에 접어들며 복지국가 위기론이 대두되어 민간의 복지 역할 확대와 복지다원주의에 대한 주장이 등장하며 재강조 되었다. 한국의 종교사회복지 활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행해지며 민간 사회복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개선해야 할 점 역시 많다. 첫째로는 종교의 사회복지의 이념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사회적 교리’를 분명하게 개발해야 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종교사회복지 활동이 선교나 포교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속적 차원에서의 종교의 목표가 신자수와 사회적 영향력의 증대임을 볼 때 종교 사회 복지활동이 인간애의 사회적 표현이 아닌 종교의 자기 팽창의 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