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연극 시나리오
- 최초 등록일
- 2014.12.18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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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장례식장
2. 집
3. 장례식장
4. 학교
5. 식당 (어머니 일터)
6. 정신 보건 센터
본문내용
# 1. 장례식장
나레이션 : 오늘은 언니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다. 모든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언니가 보고 싶다. 그냥 언니가 보고 싶을 뿐이다.
엄마, 혜교의 무표정하고 눈물 자국이 보이는 얼굴을 한 채 아빠가 없는 빈 자리로 태희의 웃는 얼굴이 담긴 영정이 빈소에 놓여져 있다.
(문상객들 빈소쪽으로 걸어 오면서 조그만 목소리로 쑥덕거린다.)
문상객1: 아유.. 참 무슨일이래?
문상객2: 잘 모르겠어.. 같이 있었던 동생이 말을 안해.. 어떤 일인지도 모르게 집에서 죽었다나봐..
문상객1: 언니랑 동생이랑 아주 사이가 좋았지 않았어?
문상객2: 그니깐 말이야. 아빠도 없어서 큰애가 동생 많이 챙겨주던데
문상객1: 그런데 동생은 왜 아무말을 안 한데?
문상객2: 내가 아냐... 엄마 얼굴 좀 봐. 참 딱해 죽겠어. (고개를 젓는다)
(문상객들 엄마 쪽으로 걸어간다.)
문상객들: 태희엄마야 이게 뭔일이야 진짜 (울먹이며 엄마를 붙잡는다)
엄마 :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친다)
엄마 : (태희의 얼굴이 그려진 영정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갑자기 오열을 하기 시작한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남편도 데려가더니 이제 딸까지 데려가면 어떡하라고 엉엉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너가 먼저 떠나야 한데니.. 나 어떻게 살라고
문상객 1 : 태희 엄마 힘내. (어깨를 토닥인다)
문상객 2 : 이럴 때일수록 태희엄마가 힘 내야지
엄마: (혜교를 바라보며 격앙된 목소리로) 무슨 말이라도 해봐.. 옆에 있었잖아.
도대체 네 언니가 죽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말을 한 마디도 안해?
혜교: (무표정으로 앉아있다) ..........
엄마: 혜교야 제발 말좀 해봐 어? 어? 어? (혜교를 다그치며 때린다)
문상객1 : 태희엄마. 좀 참어... 혜교도 얼마나 충격이겠어?
태희엄마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자 응? (엄마를 데리고 나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