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활용한 고전문학교육 - '누항사'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12.17
- 최종 저작일
- 2014.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만화를 활용한 고전문학교육에 대해 논의한 글입니다.
조선 후기 가사 '누항사'를 중심으로 논의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전문학의 어려움
2. 만화의 특징과 고전문학교육에의 효용성
3. 만화를 활용한 고전문학교육 : <누항사>를 중심으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번 학기에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로 교육실습을 나갔다. 당시 2학년 2반을 담당학급으로 배정 받아 조선후기문학 부분을 가르치게 되었다. 세부 내용은 조선후기문학사와 시조 세 편, 그리고 박인로의 <누항사>이었다. 그 중 특히 <누항사>를 가르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학생들이 지루해하는 고전인데다 길이까지 긴 가사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수업시간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인터넷 카페에서 한 선생님이 올려주신 <누항사> 만화 자료를 찾게 되었고 그 만화 자료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고전 가사를 배운다는 생각에 수업 시작 전부터 힘이 빠져있던 학생들이 만화 자료를 배부하자 신기해하며 흥미를 가졌다. 또 수업을 진행하는 중에도 만화 자료를 보며 재미있어했고 내용을 더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전문학을 만화를 활용해 교육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논의를 좀 더 발전시켜보고자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여기서 고전문학교육은 난이도가 쉬운 초등학교, 중학교의 교육을 제외한 고등학교에서의 교육을 일컫는다.)
Ⅱ 본론
1. 고전문학의 어려움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고전문학은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지루하고 힘든 과정이다.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대입수능시험에도 꼭 출제되는 부분이기에 반드시 배우기는 해야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어렵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수업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학생들은 고전작품이 나오는 페이지만 봐도 몸서리를 치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지루해할 것을 알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그냥 진도를 나가기에 바쁘다.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글을 읽기가 어렵다. 고전작품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대부분이고 낯선 고어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글을 읽으면서도 감상은커녕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교과서에 실린 고전작품의 각주가 한자어, 고어에 대한 해석으로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만 보아도 그런 상황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