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독후감.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요약,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0.2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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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읽고 내용 발췌식으로 요약 후 서평추가 ^^
목차
1. 파우스트- 자기체념, 자기실현
2. 데미안-성장, 자아실현
3. 오셀로- 질투
4. 변신-가족
5. 고도를 기다리며-권태, 실존
6. 페스트- 실존과 반항, 버티기
본문내용
6. 페스트- 실존과 반항,버티기
어느날 갑자기 도시에 페스트가 찾아온다. 사람들이 죽어간다. 도시에 들어온 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세계에 고립된다. 다른 세계와 단절되다. 사랑하는 아내도, 친구도 페스트로 인해 이 도시밖의 모든 것은 거짓말처럼 존재를 잃어 버린다. 신도 모든 종교나 가치도 페스트라는 무작정 찾아오는 죽음 앞에 빛을 잃는다.
부조리는 세계와 인간이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 無가 아니고 존재자인가?”-하이데커. 여기서 ‘알 수 없다’는‘무지’가 아닌 ‘의미가 없다’이다. 190
페스트는 ‘부조리’ 즉 ‘삶과 세계의 무의미함’을 상징한다. 까뮈는 [시치프의 신화]에서 무의미함을 알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당당하게 ‘반항하는 인간’의 자세를 찾아낸다. ... 실존주의란 끔찍한 어떤 것이다. 인간이 감히 신과 맞서는 ‘무참한 용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다음엔 무엇이 두렵고 거칠 것이 무어란 말인가. 첫문장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이다. 그것은 자살이다.” 마직막 문장 “행복한 시치프를 그려보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까뮈의 구호가 된 것이다.
‘자살’은 문제 자체를 죽이므로 항복이고, 일상으로의 도피나, 신이나 초월에 의지하는 ‘부질없는 희망’이 아니라 부조리 자체를 직시하며 ‘사막에서 버티기’하는 것이다.
“반항이 삶에 가치를 부여한다. 인간의 이성이 자신을 넘어서는 (부조리한) 현실과 부둥켜 안고 대결하는 광경보다 더 아름다운 광경은 없을 것이다.” -카뮈
탈출을 꿈꾸던 랑베르가 마지막에는 탈출을 거부한다. “내가 원하던 원치 않던 이 도시 사람이란 것을 알았어요” 이 도시는 ‘부조리의 세계’이다.
페스트가 신의 형벌이라고 주장하던 파눌루 신부가 어린아이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 이 아이를 구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어린애의 고통과 공포의 의미보다 이 땅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설교한다. 그 얼마 후 페스트로 짐작되는 병으로 죽는다. 있다는 것이다. 202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