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국의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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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과 금이 대결하던 12세기 후반, 힘의 공백기를 틈타 몽골고원에서 테무친이 등장하여 여러 부족을 통일해 나갔다. 몽골 부족을 통일한 테무친은 쿠릴타이(부족 회의)를 개최하고 칭기즈 칸에 추대되었다(1206). 오랜 부족 전쟁으로 전통적인 씨족, 부족 체제가 무너진 상황에서 칭기즈 칸은 혈연이 아닌 임의로 편성된 천호·백호제를 조직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물을 천호장에 임명하였다. 칭기즈 칸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친위대(케식)를 조직하여 강력한 중앙 집권을 갖추었다.
몽골 제국의 조직화를 마친 칭기즈 칸은 곧 바로 대외 정복활동을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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