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독후감. 지상의 양식 서평 및 내용요약
- 최초 등록일
- 2014.09.06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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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앙드레지드의 지상의 양식과 새로운 양식 읽고 주요 내용 발최하여 요약한 후 서평 추가 ^^
목차
1.지상의 양식과 실존주의
2.지상의 양식 내용 요약
3.새로운 양식 .1935 내용요약
4.서평: 맨발에 닿는 세계의 생살
본문내용
까뮈가 지상의 양식에 대해 ‘최고의 책’이라며 모든 책의 평가지준으로 삼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지상의 양식이 없었다면 ‘이방인’도 없었을 테니까.
오늘날 대부분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향기 맡으며 태양아래 걷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안다. 수많은 명상가들이 ‘지금 여기’, ‘신체와 자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앙드레 지드가 ‘지상의 양식’을 발표할 당시 유럽 사회는 그렇지 못했다.
유럽계몽주의가 감감적 쾌락들에 너무 많은 추억과 잡념을 섞고, 벌거벗은 자연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 지드는 “우리 문학을 서둘러 관능주의적 심연속에 빠뜨려야겠다”고 썼다. 지상의 양식 발표 직전이었다. 문학이 새롭게 소생하도록. 관능과 살아있는 감각들을 불어와야겠다고 느낀 것이다. 그리고 [지상의 양식]이 발표되었다. 책과 문자가 아닌 맨발의 감각과 쾌락을 당당하게 살려 낸 것이다.
물론 지드가 지상의 양식을 쓰고 나서 정말 그렇게 남은 인생을 태양과 물과 감각의 뜨거움을 좇아 여행하면서 살지는 않았다. 단지 죽어가는 문학에 맨발로 땅을 밟고 코로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입으로 지상의 과일을 마시는 것. 그러한 신선한 감동을 문학 속에 다시 살리고자 했다. 그의 이러한 맨살로 세계를 대하는 자세는 알베르 까뮈와 같은 실존주의 작가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방인의 뫼르소는 지드의 지상의 양식에서 뛰어나온 듯 하다.
‘ 지성보다 맨발의 감각을 따르라 ’
<중 략>
1897년은 합리주의가 지배한 두 세기를 지내고 이에 대한 반발로 심각한 정신적 불안에 휩싸인 세기말. 19세기 말엽 리얼리스트 소설이 종언을 고하는 한편, 종합적인 장르를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난 시기였다. 사실주의와 자연주의가 지배하는 분위기에 대한 반발로 상징주의가 현실과 ‘유물론’을 배격했던 상징주의의 전성기였다. 지드의 말에 따르면 ‘문학이 인공적 기교와 고리타분한 냄새로 찌들어 있던 그 시기’에 그는 이 책을 썼다. 그는 문학이 다시금 그저 순박하게 맨발로 흙을 밟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고 여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