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 최초 등록일
- 2014.08.22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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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조선, 동토의 왕국, 북한, 북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나라.
이 나라의 현대사를 재조명해 보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의 서평입니다.
목차
1. 분단과 이념 교육의 현실
2. 북한현대사의 흐름과 변화
1) 제1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우다
2) 제2장 참혹한 전쟁, 민족의 비극
3) 제3장 폐허 위에 세운 사회주의
4) 제4장 주체의 시대
5) 제5장 모습을 드러낸 우리식 사회주의
6) 제6장 위기의 북한, 새로운 선택은
3. 북한에 대한 새로운 인식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조선, 동토의 왕국, 북한, 북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나라.
일본보다 가깝지만 더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국가이면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인가 자문(自問)해 보면 뚜렷한 답이 없다. 그저 같은 민족으로서 분단과 참혹한 전쟁을 치른 나라라는 것 외에는 명확히 답할 것이 없다.
무엇 때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는 것일까? 어린 시절부터 배운 게 없는 것도 아닌데 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 나라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부터 거의 금기시되어왔던 지난 세월의 잘못된 교육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색깔론, 종북좌파 등의 용어로 북쪽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부터 철저히 막아대는 세력들이 많다.
1945년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과 함께 ‘반공(反共)’을 국시(國是)로 내세웠다. 그 후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공산주의에 이기자는 ‘승공(勝共)’, 공산주의를 없애자는 ‘멸공(滅共)’까지 내세우며 철저하게 이념교육을 이끌어 갔다. 이러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던 지금의 기성세대들에게는 북쪽의 사람들은 생김새도 우리와 다를 것이라고 믿었다고 하니 그 교육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이 갈만한 것이다. 해방과 함께 남쪽은 미국, 북쪽은 소련이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자본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로 분단되었다. 그로 인해 남과 북은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기보다는 이념적 차이에 근거하여 서로를 부정하고 갈등(葛藤)과 반목(反目)의 세월을 반복해 온 것이다. 치열한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남북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갔고, 같은 민족이라고는 상상이 갈 수 없을 정도로 대립을 해 왔다.
참고 자료
김성보, 기광서, 이신철,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2013
한상철, 이영복, 「 내가 쓰는 한국 근현대사」
백유선, 「한국사 콘서트」,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2009
선우현, 「우리 시대의 북한 철학」, 책세상 문고,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