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의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4.07.18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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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통점
2. 차이점
본문내용
어린 시절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생김
아버지는 자애로운 롤 모델로서, 남성성을 전수하는 중요한 존재였음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날아오르던 박쥐 떼를 성년이 되어도 무서워하는 장면으로 트라우마를 표현함
<중 략>
그러나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은 트라우마를 브루스처럼 발전적 계기로 삼지는 못했다. 나이가 들며 그의 트라우마는 심화되어 간다. 아버지의 부재와 간섭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남성성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으로 이어지며 결국 그 집착은 주인공을 잡아먹고 말았다. 그 집착의 모습은 타일러라는 또다른 자아로 나타나는데, 처음 타일러의 모습은 환상적 모습에 그쳤다. 그래도 처음에는 그저 자신과 분리된 환상적 존재, 욕망 정도로 표현된다. 그는 다른 것들과 같이 타일러라는 도피처를 만들고 그에게 중독되어 갔다. 그러나 타일러와 합작하여 파이트 클럽을 만들 때부터 자신의 자아를 완전히 타인화시킨 완전한 자아분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으며, 유일하게 사랑할 수 있었던 말라와의 관계도 주인공과 타일러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결국 정상적인 애정 관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타일러를 없애고자 총을 쏘는 장면은 주인공의 트라우마의 결과인 타일러가 어떻게 주인공을 침식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분명 허상인데도 총을 쏘아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때린다. 알고 보니 스스로에게 자해를 하고 있었다. 찰나에 정신이 들었던 순간 스스로를 보니 자신의 몸은 자해한 상처로 엉망진창이었고, 이는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극단적인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