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위하여(박완서) 감상문 및 분석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07.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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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故박완서 작가님의 <그리움을 위하여> 단편소설 감상문 및 분석·정리 자료입니다.
목차
1. 감상문: 금전주의 사회 속 잊혀져간 가족애
2. 작품 분석/정리
본문내용
소설 <그리움을 위하여>에서 '그리움'의 의미는 '가족애, 인간애'를 의미한다. 故박완서 작가는 '그리움'도 없이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메마른 모습을 조명하고 그 극복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동생이 살고 있는 ‘사량도’를 등장시켜 자신이 그리워하는 대상을 ‘그런 섬’으로 지목한다. 동생이 사랑에 빠진 섬이고, 활기를 되찾은 섬이며, 궁극적으로는 동생에 대한 자매애를 느끼게 해준 공간이다. 그러나 작가와 달리 ‘나’와 ‘사량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등장하는 두 인물의 관계에 집중했다. 그 안에서 돈, 물질이라는 ‘금전관계’와 잊고 살아온 자매愛애라는 ‘가족애’의 큰 덩어리로 이 이야기를 해석했다. 지식인인 ‘나’는 교육을 덜 받고 남편을 잃은 사촌동생을 파출부로 두게 된다. 뒤에 가서 나는 파출부로 대한 적이 없다고 부정했지만 사실은 은연중에 동생보다는 식모로 대했던 점이 크다. 이 부분에서 “금전관계에 얽힌 상실한 가족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 소설에 접근했다.
<중 략>
동생에게 있어서 '그런 섬'은…….
선경(속세를 떠난 깨끗한 곳)(표현:26p 15번째 줄) ->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일거리에서부터) 편안하게 쉬게 하는 곳.
온갖 궂은일을 했음에도(남편 병수발, 관절염을 더 도지게 한 옥외계단이 있던 곳, 혈색 없는 얼굴을 만들게 한 더위) 소중한 집이었던 곳을 다시는 가고 싶지 않게 만든 곳.
(->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함으로 해석됨)
나: 인정은 있지만 자신을 포장하고 합리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임
*인정: 제부가 아플 때 일당도 올려주고 못 입는 옷들, 음식도 많이 챙겨주고 동생의 손자를 위한 선물까지 준비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