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주요문제에 대한 논쟁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4.07.09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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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의문제-신은 있는가 없는가?
2. 도덕의 문제-왜 옳고 그른가
3. 정치와 사회의 문제-자유주의와 평등주의는 양립 가능한가?
4. 인식의 문제-우리의 인식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
본문내용
1.신의문제-신은 있는가 없는가?
‘신은 존재하는가?’의 문제에 대해서 대부분의 종교철학에서 출발점이 되는 것은 유신론이다. 이는 하나의 신이 존재하며 이 신은 전지, 전능하고, 지선하다는 견해이다. 유신론자들이 묘사하는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입증하는 다양한 논증들이 있는데, 첫째는 디자인 논증 즉 목적론적 논증이다. 이 논증에 의하면 자연계에서는 그 안의 모든 것이 자연이 수행하는 기능과 매우 잘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는 누군가가 디자인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 논증은 세가지 측면에서 비판을 받는다. 첫째로 이는 약한 유비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시계와 눈의 유사성을 들어 유비 논증을 하는데 이 유사성은 그저 모호할 뿐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신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동식물들의 환경에 대한 적응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마지막으로는 디자인 논증은 유일, 전지, 전능, 지선한 존재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디자인 논증은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이 세계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디자인했다는 결론만을 제공해 줄 뿐이다. 경험적 논증인 디자인 논증과는 달리 우주론적 논증, 즉 제1원인 논증은 그 어떤 것도 원인 없이 생겨나지는 않았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가 최초의 원인을 찾다보면 그것이 바로 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제1원인은 모든 사물이 각각 다른 어떤 것을원인으로 갖는다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는데 이 논증은 신이 맨 처음 원인이라고 말함으로써 자기모순에 부딪힌다. 또한 무한 퇴행이 없다고 얘기할 만한 이유가 없고, 이 논증은 전지하거나 최고선인 신에 대해서는 그 어떤 증거도 제시할 수 없다.
존재론적 논증은 신의 존재는 ‘신은 최고 존재이다’라는 정의로부터 필연적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이려는 시도이다. 존재론적 논증의 공통된 비판은 이것이 모든 종류의 사물들을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