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학 흡연구역의 소외

목차

Ⅰ. 서론
1. 주제선정의 이유

Ⅱ.본론
1. 흡연구역이 생긴 원인과 문제점
1) 간접흡연 문제
2) 흡연자의 인권
3) 흡연구역의 현황과 문제점
2. 개선방안
1) 일본의 사례를 통한 해결방안
① 독립형 흡연공간의 설치 경위
② 일본 흡연공간의 특징
③ 기업과 정부의 협력
④ 흡연매너 캠페인

Ⅲ. 결론

본문내용

2012년 11월 14일 서울시청사에서 ‘금연도시 서울 선포식’이 있었다. 세계화의 발맞추고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금연도시를 선포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러한 서울시의 정책입안을 뒷받침하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2004년 8월, 흡연권은 인정하지만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앞서는 권리라고 함.)과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별첨)가 있다.
이 모든 것은 도시 내의 금연구역을 급속도록 확장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금연구역의 확대를 누구보다 바랬던 비흡연자들은 만족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이면에는 흡연자들의 아픔이 있었다. 그들은 흡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줄줄이 사탕으로 쏟아지는 각종 입법들에 부딪쳤다. 그리고 도시 내의 금연구역 설정은 흡연구역이라는 조그마한 공간에 흡연자들을 몰아넣었고, 새로운 형태의 소외를 만들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소외를 우리는 허버트 스펜서의 사회진화이론 관점으로 바라본다. 흡연구역의 흡연자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외는 흡연의 폐해를 밝힌 과학과 사회적 인식, 금연구역의 비흡연자라는 강자에 의해 발생된 것이라고 본다.

사회진화이론은 사회학의 창시자인 오거스트 콩트(Auguste Comte)로부터 시작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인류역사가 지속적으로 진화한다는 사회변화이론이다. 그리고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는 사회진화라는 말을 최초로 써서 사회의 발전을 설명한 학자이다. 그는 생물진화론의 적자생존·자연도태의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여 사회유기체 진화의 원동력을 사회도태에서 구하였다. 즉 사회를 생물·자연계와 유사한 것으로 간주하여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하였다. 사회진화의 특성을 사회의 분화와 통합으로 보고, 사회의 주요기능은 유지·배분·규제이며, 사회가 동태적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도시 내의 흡연구역을 통해 흡연자들의 소외를 알아보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김용 기자. ‘간접흡연 30분만 노출돼도 혈관 내벽 손상’. 2013/5/31. 코메디닷컴 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민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 경험’. 2013/7/8. 베이비 뉴스
강중만, 담배의 사회문화사, 인물과사상사, 2011.
마에다 히로미, 일본문화, 2008.
권택인. ‘[법조칼럼]흡연자의 인권’. 2014/01/12 중부매일.
일본담배주식회사(JT) 보도자료, 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