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성(특수교육학) -me, too감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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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한 친구가 고민을 털어 놓았다. 동생이 다운증후군인데,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가 되어 어머니께서 고민이 많으시다며 함께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부끄럽지만 나는 그때서야 처음 알았다. 장애인이라 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다를 것이 없는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 후 우연히 성 자원봉사에 관해 다룬 방송을 접하게 되고, 한동안 이에 대해 많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방송은 장애인의 성 문제에 관해 장애인들의 생각들을 보다 솔직하게 담아내어 그 실정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도 똑같이 성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 거동이 불편한 사람일지라도 성욕, 나아가 성 기능에 있어서는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인식으로는 장애를 지니면 발달이 더디고 인지 능력이 낮을 거라는 생각에, 당연히 성에 있어서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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