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전후의 고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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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일어나기 거의 1세기 전 이미 토크빌은 신의 섭리라는 단어를 빌려 냉전을 예언했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5년, 미국의 굴리온 박사가 처음 제기한 「공공 외교」가 21C인 현대사회에 다시 대두 되고 있다. 공공외교의 예로써 한류를 들 수 있다. 상대 나라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호감과 친근감을 줌으로써 상대국과 관계를 우호적으로 이끌어가는 외교 활동을 의미한다.
냉전(cold war) 종식으로 사라진 이 용어가 다시 등장한 배경에는 *9·11 사태가 있다. 군사력과 경제력만으로는 부족하고 타국 대중과 교류하면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사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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