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의 마케팅 및 OSMU 활용 분석

목차

Ⅰ. 영화 산업

Ⅱ. 영화시장 내 OSMU

Ⅲ.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Ⅳ. 소설 <광해, 왕이 된 남자>

Ⅴ. '광해'의 OSMU 사례
ㄱ.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ㄴ. 그 외 ‘광해’ 소재 활용 사례
ㄷ. 영화, 책, 연극의 매체별 결말 비교

Ⅵ. 결론
ㄱ. 흥행요인
ㄴ. 한계점
ㄷ. ‘광해’로 바라보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화 산업이란, 영화를 주로 하는 산업으로, 예술인 영화를 상품화하여, 예술 상품을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영화 산업은 단순히 영화 상영으로 얻는 수입 뿐 아니라, 그 이후의 유통단계를 통한 저작권 · 방영권 수입까지 이어진다. 또한 게임 S/W,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있어서, 그 잠재적인 수익가치는 상영수입의 수십 배라 할 수 있다. 영화 산업이 대중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하여 위험도가 높지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소득변화나 경기상황에 따라서 수요 탄력성이 높아서 시장 상황이 불확실 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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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 일기의 1616년 2월 28일 기록 중, “可諱之事 勿出朝報( 숨겨야 할 일들은 조보朝報에 내지 말라)”라는 기록을 시작으로 하여 15일 간 사라진 광해군의 행적에 상상력이 더해진 팩션 작품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우선 광해라는 인물을 역사에서 차용해왔다. 광해는 실제 역사 학계에서도 그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로, 하나의 역사 이슈가 되는 캐릭터이다. 그러한 광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팩션으로 풀어낸 것은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마침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시기가 대선과 맞물리면서 영화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CJ E&M이라는 대형 제작사가 제작 및 배급을 하며 마케팅 또한 차별화한 작품이었다.

<중 략>

소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이다. 황조윤씨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가로 소설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거나 두 저자가 협업을 하지 않았지만, 소설 자체가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쓰였기 때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소설이 기획된 배경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연 배우 이병헌 씨 소속사 쪽에서 이를 소설화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걷는 나무 주정림 편집장이 직접 미팅을 거쳐 기획안을 만들고 저작권사인 CJ E&M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한국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12
이주호, “광해 왕이 된 남자”, 걷는나무,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