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중국인식
- 최초 등록일
- 2014.05.2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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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조선일보』
2.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조선일보』
3.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조선일보』
본문내용
1.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조선일보』
- 오바마 ‘강해진 중국’을 직면하다
"오바마가 직면했던 것은 미국에 더욱 거리낌 없이 ‘노(N0)’라고 말하는 중국이었다.“ (뉴욕타임스)
“이번 방중(訪中)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다면 그건 미국의 태도였다. 예전과 달리 상대를 회유하고 때론 비위를 맞춰야 했다.” (워싱턴포스트)
18일 베이징을 떠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에 대한 미 언론의 총평은 한 가지로 요약된다. 전임자들과는 달리, 중국의 달라진 위상에 고개를 낮춰야 했다는 것이다. 1998년 중국을 방문한 빌 클리턴 전 대통령은 장쩌민 주석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10년 전 천안문 사태 무력 진압을 대놓고 비판했다. 2002년 조지 W부시 대통령은 중국 전역에 중계된 칭화대 강연에서 자유와 법치, 신앙 같은 미국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 무렵 중국은 으레 반(反)체제 인사 석방이나 무역 분쟁에서의 일부 양보 등을 ‘선물’로 내놓곤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나란히 기자회견장에 섰지만 형식은 철저히 중국식이었다. 30분 간 두 정상은 준비 된 성명을 읽고 침묵 속에 눈짓만 교환했다. 질문은 허용되지 않았다.
- ‘중국판 CNN' 첫 방송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회사인 ‘중국구제TV(CITV)’가 18일 ‘24시간 중국어 뉴스’의 첫 시험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어 뉴스를 처음 송출한 CITV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24시간 영어 뉴스도 방송할 예정이다. CITV는 ‘중국의 시각, 중국의 목소리로 세계를 향해 뉴스를쏜다’는 모토로 24시간 뉴스를 내보내기 때문에 ‘중국판 CNN’ 으로 불린다.
CITV는 당초 신화통신의 창립 78주년인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하려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첫 방송을 18일로 미뤘다. 시청권도 초기엔 중국과 홍콩, 동남아 등 아시아권에서 시작해 차차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