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조조 모예스)
- 최초 등록일
- 2014.04.13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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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ME BEFORE YOU)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야기의 발단 - 윌에게 남은 시간 6개월
3. 남자의 시간을 붙잡고 싶은 여자와 그 여자에게 미래를 선물하고픈 남자
4. 마지막 여행
5. 추억으로 남은 사랑과 남겨진 사람
6. 안락사의 윤리적 논란
7.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뺨을 부비는 화사한 햇살, 따스한 바람 탓에 마음은 한껏 감상에 젖고파지는 봄이다. 이 참에 로맨스 소설 하나 읽어 볼까 싶어 선뜻 택한 ‘미 비포 유’. 눈에 띄는 경쾌한 분홍의 표지로 가볍게 택한 책이었다.
이 책의 주요 스토리는 잘 나가던 능력있는 남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휠체어에 의존한 생활을 하게 되고, 그를 간병하기 위한 여자가 들어오는데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미처 알지 못하다가 남자를 간병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게 되고, 이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사실 이런 스토리는 참 많다. 나도 사전에 전혀 내용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이 책을 보았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또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이 책이 그저 평범한 로맨스 소설의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미 비포 유」는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었으며 안락사와 같은 무거운 삶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었기에 흥미로우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어 나갔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끝없는 유머와 가벼운 대화, 가족과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에 대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중 략>
스스로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서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었지만, 뇌가 죽은 상태라면 그 삶의 종료는 과연 누가 결정 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다. 도저히 내가 만약이라는 말로 상상해 볼 수 없는 이야기이다.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윌은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고,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생각. 어쩜 그게 먼저여야 하지 않을까? 가슴이 먹먹한 책이었다.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처지지도 않고, 미치도록 눈물 나지도 않았다. 너무 가볍지 않고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윌과 루이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