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드 세라지 - 테헤란의 지붕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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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테헤란의 지붕」은 책의 제목처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여름밤 지붕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에서 시작된다. 한여름이면 지붕에 올라가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테헤란. 주인공인 파샤와 그의 친구인 아메드 역시 지붕위에서 중동의 열기를 고스란히 체험한다.
가장 순수하고, 가장 열정적인 열일곱의 소년들. 밤하늘을 바라보며 제일 빛나는 별과 그 별의 주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두 소년의 모습은 국적이나 시대를 뛰어넘어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파샤와 아메드가 매일밤 지붕위에서 하는 이야기 속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 사랑, 우정, 현실에 대한 자조, 고민이 소년다운 발상으로 드러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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