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의 비밀/ 상 민족의 우주관/ 중국 철학사/ 거북의 비밀 4장/
- 최초 등록일
- 2014.01.22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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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 민족이 우주의 모습에 대하여 최초로 언급한 문헌은 상 왕조의 멸망으로부터 8세기 경이나 지난 후의 자료인 『초사』의 「천문」에 기록되어있다. 이후 우주의 모습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기원전 3세기경 음양사상가인 ‘추연’에 의하여 나타난다.
위와 같이 중국인들의 우주론적 발전은 매우 늦게 시작된 편이지만, 조상들의 평안을 빌며, 국가를 번영하고 평화롭게 유지시키기 위한 점복이나 제사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의 제왕들에게 우주론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본격적으로 상대 사람들의 우주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그들이 생각한 지구의 형상에 대하여 알아 볼 것이다. 이후 사방(四方)이 중앙의 사각형을 둘러싼 네 개의 신화적 땅 이라는 점을 살필 것이고, 亞 형태의 예와 ‘중심’에 관한 우주론적 의미를 알아 볼 것이다. 다음으로는 亞형태로 하늘과 땅과 하늘, 지하를 분리하는 것이 五,六에 근거한 후대의 수점 이론의 기원임을 밝히고 끝으로 상대의 점복에 쓰였던 거북의 배딱지 역시 亞모양임을 언급하며 이 모양이 그들이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이였음을 이해 할 것이다.
고대의 중국인들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라고 여겨왔다. 이는 『주비산경』과『회남자』 「천문」에 언급되어 있으며, 이후 후대에도 지배적인 사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관이 주 왕조를 넘어 상 왕조까지도 적용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의문이 남는데, 이는 갑골문에서 나타나는 사방(四方)의 의미를 밝힘으로써 증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方은 방향 혹은 네모, 직사각형 또는 입방체 등의 의미를 가진 공간적 개념이었다. 이들 각각의 의미는 모두 상이하지만 또한 ‘네모’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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