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empest)
- 최초 등록일
- 2014.01.09
- 최종 저작일
-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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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야! 프로스페로! 너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니?”
2. “뭐? 자세히 좀 말해봐.”
3.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
4. “정신차려, 임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친구 하나가 혼자 벤치에 넋이 나간 것처럼 앉아 있다. 난 그를 부른다. “야!” 대답이 없다. 무엇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가까이 다가가 한번 더 크게 그를 부른다. “야!” 그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날 본다. 나는 그에게 말한다. “너, 무슨 생각하고 있니?” 친구는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항상 무엇인가를 머리 속에 그리며 산다.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강조한다. 그것이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든,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그려지는 것이든, 사람은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려 한다. 일종의 상상이라고 보면 된다.
‘태풍’에서 나타나는 환상적인 구조, 현실 세계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현하는 프로스페로를 보며, 그 자신은 곧 현실세계에 우리임을 말하려 한다. 우리 역시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 맥락에서 ‘태풍’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 말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야! 프로스페로! 너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니?”
프로스페로는 나폴리 왕과 간계를 꾸민 사악한 동생 앤토니오에게 영지를 빼앗기고 돛대도 삿대도 없는 낡은 배에 태워져 그의 딸과 유형(流刑)을 당하게 된다. 프로스페로와 그의 딸을 태운 배가 출발하고 있다.
현실적인 면은 이것이 전부다. 다시 말해, ‘태풍’이라는 작품 속에 그려진 모든 것들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마법을 써서 태풍을 일으킨다느니, 공기의 요정 에이리얼이 등장하는 것 등 작품 속에 그려지는 모든 것들은 허구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진 일들이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라, 작품 속 자체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것들이라는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