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의 시청률 증가와 미디어 수용자의 문화 콘텐츠 소비 욕구요인에 관한 연구-발터벤야민의 미디어미학을 중심으로

목차

1. 문제제기

2. 이론적 배경
1)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미디어미학
2) 선정주의의 역할과 영향
3) 유희대상으로서의 미디어
3) 케이블TV 콘텐츠의 수요 증가와 성장촉진 요인

본문내용

1. 문제제기
TV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디어로서 방송통신위원회(2011)에 따르면 전체시청가구의 86.2%가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 즉 한 가구당 한 대 이상의 높은 보급률과 함께 이미 일상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친숙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출범된 우리나라의 케이블TV는 기존 종합편성 위주의 무료 지상파 방송과는 차별화된, 전문편성 위주의 다채널 방송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의 정보 및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공익적 목표와, 유료방송 도입을 통해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산업적 목표로 1995년 도입되었다(공보처, 1996). 1995년 출범 당시 53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29개의 프로그램공급사업자(PP)로 시작된 이후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케이블TV산업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2013년 2월 기준, 전국 16지역에서 93개의 SO와 188개의 PP가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체 케이블TV방송가입자(아날로그+디지털) 수는 약 1487만 명을 확보하여 국내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의 89.8%를 점유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KISDI, 2012;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I, 2013).
이로부터 시작된 다채널 시대는 90년대 말부터 인터넷이 상용화되면서 TV프로그램을 다운로드를 통해 볼 수 있게 했고, 2006년 이동 중 TV시청이 가능한 DMB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08년에는 인터넷 케이블을 이용한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등 TV수상기를 이용하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IPTV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같은 휴대용 단말기 이용의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V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바일TV가 등장했다.
TV는 정보미디어라기 보다는 주로 오락미디어로 인식되어왔다. 편히 앉아 수동적인 오락을 즐기는 것이 이용자들의 주된 욕구이며 송신자로부터 수신자에게 일방향 적으로 콘텐츠 전달이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미디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