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당쟁사
- 최초 등록일
- 2013.12.07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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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II. 당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1)당쟁 때문에 나라가 망했는가?
2)당쟁은 왜 일어났는가?
ㄱ. 일본 학자들의 견해
ㄴ. 조선 실학자들의 견해
ㄷ. 광복 이후 학자들의 견해
III. 조선시대 정치사의 흐름과 당쟁
1) 사대부정치기
2) 훈신정치기
3) 사림정치기
4) 탕평정치기
5) 외척세도정치기
IV. 맺음말
본문내용
대다수의 일본인 학자들은 한국이 당쟁 때문에 망하였다고 주장한다. 혹 당쟁을 긍정적 입장에서 본 학자일 지라도 그러한 입장은 순수하게 긍정적인 입장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일본의 식민통치의 합리화를 위한 사상적 기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결국 일본인 학자들의 공통적인 주장은 한국인의 민족성은 분열적이라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분열된 민족성은 식민통치를 필요로 하고 그 필요성을 일본이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논리를 편다. 반면 우리나라 학자들의 당쟁을 보는 시각은 당연하겠지만 일본인 학자들과는 다른 형태이다. 당쟁은 단지 하나의 정치적 과정의 산물일 뿐 그것으로 인해 나라가 망하였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는 주장이다. 우리나라 학자들도 용어를 가지고 의견대립이 있지만 당쟁이 정치과정의 구조적 산물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일본인 학자의 주장이 맞을지, 한국인 학자의 주장이 맞을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조선시대를 정치성격별로 나누어 당쟁이 얼마나 조선에 큰 영향을 끼쳤고 그러한 영향이 망국과 어떠한 연결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조선 정치사에 관한 관찰은 우리가 일본인 학자들의 주장이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갖는지 판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나아가 앞으로의 역사 인식과 문제해결에 있어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II. 당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1) 당쟁 때문에 나라가 망했는가?
당쟁 망국론, 양반 망국론, 유교 망국론은 일제의 어용학자들이 창안해 놓은 주장이다. 일제의 어용학자들뿐만이 아니라 신채호 같은 한말의 지식인들도 망국의 책임을 양반, 유교, 당쟁에 돌리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