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법의 의미를 예술에 빗대어 표현하시오 - 기쁨의 형식
- 최초 등록일
- 2013.12.02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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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철학 수업에서 "이 시대의 법의 의미를 예술에 빗대어 표현하시오"라는 문제를 받고
정말 한참을 고민해서 작성했던 자료입니다.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했기에 고민하다거 백남준 씨의 TV부처라는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현대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 기쁨의 순환을 위한 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법철학 교수의 정치적 성향이 좌쪽이어서 그 취향에 맞도록 작성하였으므로
구매자 여러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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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쁨의 형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역사적으로 볼 때 거의 모든 지배 계층은 엄격하고 금욕적인 윤리에 의한 사회 통제를 수단으로 자신들의 지위와 재산을 얻어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랫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할수록 삶을 향유하지 못하면 못할수록 지배층은 오히려 더 부유해졌습니다. 저 오래전 옛날, 신정이든 귀족정치든 군주정이든 아니면 산업경제든 이런 현상은 언제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개인' 에게 초점을 맞추어 볼 때, 사는 기쁨이란 어쩌면 삶의 모든 이유일만큼 강력한 에너지이자 근원적인 자산인데지배 계층의 권력은 언제나 이런 기쁨을 포기하고 이윤 창출에 노력한 피지배 계급들의 희생의 대가로 얻어져 왔습니다.편의상 이것을 “기쁨의 에너지”라고 부르기로 하죠. 역사를 살펴보면, 대중들은 이 기쁨 에너지를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희생해서 오랜 세월 지배층의 기쁨을 생산해 왔고 이런 구조 속에서 하층민은 자신들이 꿈 속에서 갈구하던 온전한 기쁨을 맛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삶의 기쁨이란 것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특권, 소위 우리 헌법상의 기본권이라일컬이지는 행복추구권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특권을 박탈하거나 박탈당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세상은 소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로' 나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노동 계급이 지배 계급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지배 계층이 누릴 수 있는 기쁨 때문이겠죠.가지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이런 기쁨들은 대개 사회체제나 어떤 윤리적 틀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어떤 규칙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저는 이런 것을 “기쁨의 형식” 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정해 보았습니다.제가 소개할 작품은 작고한 백남준 씨의 TV부처라고 하는 작품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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