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 조리서

목차

1. 산가요록
2. 수운잡방
3. 도문대작
4. 음식디미방

본문내용

지금까지 조리를 공부해오면서 고 조리서들에 대해 뉴스가 나오거나 했을 때 몇 번 듣기만 했을 뿐, 평소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고 조리서는 커녕 현재에 배우고 있는 것도 다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 조리서를 찾아본 결과 생각보다 꽤 많은 고 조리서들이 기록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우리가 발견해내지 못한 것이나 소실되는 등의 것까지 합하면 꽤 많은 수가 되었을 것 이다. 그래도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요근래 계속해서 최초의 조리서 자리가 계속 바뀌고 있다. 더 좋은 자료들이 나오면 꽤나 도움이 될 것 이다.

고 조리서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아 많이 들어본 유명한 고 조리서들을 조사했다.

- 산가요록

산가요록은 1450년경에 당시 전순의가 지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에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배추김치, 송이김치, 생강김치, 동치미, 동아김치, 토란김치, 나박김치 등 38가지의 김치와 술빚기만 해도 63가지에 이르며, 술, 밥, 죽, 국, 떡, 과자, 두부 요리, 장 담그기, 식초 만들기, 식품 저장하는 법, 다과와 탕류의 조리법과 생선, 양, 돼지껍질, 도라지, 죽순, 꿩을 재료로 한 식해 등 230여 가지 조선 초기 조리법과 27가지 채소, 과일, 생선, 육류의 보관법이 기록되어 있다.

<중 략>

궁체로 쓰인 필사본으로 표지에는 ‘규곤시의방‘이라 이름 붙여져 있다. 내용 첫머리에 한글로 음식디미방이라 쓰여있고,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그중 '디'는 알 지의 옛 말이며, 제목을 풀이하면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음식디미방은 다양한 음식의 조리법이 종류별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적혀있다. 국수류, 어육류, 소과류, 주류 등 종류가 모두 146가지가 된다. 조리법 뿐 아니라 현대의 비닐하우스와 비슷한 보관법까지 기록되어있다.

참고 자료

안동음식문화 - 한국의 고 조리서 http://andong-food.co.kr/board/index.php?doc=program/doc.php&do_id=9
전북음식문화플라자 - 한국의 고 조리서 http://jbfood.go.kr/juhtml/food/foodmu/main.html?depth02=000400010000&fpmode=view&plcode=000800050000
문화 콘텐츠 닷컴 - 조리서 정보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5&cp_code=cp0309&index_id=cp03090985&content_id=cp030909850001&search_left_menu=7
궁중음식연구원 – 식문화발전연구소 http://www.food.co.kr/food/institute/institute_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