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중고시장 진출에 대한 사례 연구

목차

1. 한국형 아마존, 알라딘
2. 한국 시장의 상황 및 특수성
3. 알라딘, 온라인 중고 시장에 진출 하다
4. 오픈마켓형 중개거래와 직접 매입 판매로 고객편리성과 판매 수익 극대화
5. 오프라인 중고 시장에 진출하다
6. 기타 시장 선도 전략
7. 여전한 업계 4위, 구도 재편은 무리였나

본문내용

한국형 아마존, 알라딘

‘아마존’은 인터넷 도서 쇼핑몰의 대명사다. 1996년 제프 베조스가 시작한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은 도서 전문 판매로 시작하여 지금은 전자제품, 식음료, 의류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2013년 3분기 매출액만 171억 달러에 이르는 명실 공히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성장했다. 또한 웹스토리지 서비스,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온라인 쇼핑을 넘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새 트렌드를 이끌어내 소비자의 새로운 생활양식을 창조하는 시장 선도자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아마존은 알라딘과 같은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중 략>

지금까지 알라딘의 중고 시장 진출과 더불어 시도한 다양한 시장 선도 전략을 살펴보았다. 온라인 대형 도서 쇼핑몰 중고샵을 최초로 도입하고 관련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알라딘의 업계 위치는 4위로 10년 전과 달라진 바 없는 모습이다.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여 오고 있지만 이는 시장 전반의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알라딘의 전략을 뒤따른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업계 1위인 예스24와의 매출액 격차 역시 여전하다.

경쟁사인 인터파크는 종합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위주의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매출액 비교 대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알라딘과 예스24의 업계 구도 차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 근거한다. 첫째로는 고객들의 이용 사이트 이동에서의 보수성이다. ‘네이버 책’과 같은 도서 가격 비교사이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가격 비교를 통해 주로 구매하는 사이트를 바꾸는 고객이 많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