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세르 신화와 단군신화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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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세르 신화와 단군신화의 비교.
육당 최남선은 조선고대사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단군신화를 제시하였다. 그는 게세르 신화를 단군신화와 쌍둥이 형제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였는데. 이 레포트에서는 게세르 신화와 단군신화가 정말 닮은꼴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려한다.
게세르 신화와 단군신화의 유사성을 살펴보려면, 우선 단국신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인식을 바꾸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단군 시화를 우리의 신화로 보고, 그것을 알게 모르게 신성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에서는 게세르 신화와 단군신화의 유사성을 확인하기에 한계가 있다. 두 신화의 비교를 위해서 우리는 단군신화를 우리 민족의 신화가 아닌 이야기의 원전 자료로 인식하고, 이해하며 이야기 속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시각은 단군신화를 단순한 문학작품으로 생각하고 단군신화의 구조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신화를 보는 새로운 신화를 드러낸다.
기존의 접근에서 단군신화는 ‘하늘세계 > 환웅의 등장 > 웅녀의 탄생 > 단군 탕생과 고조선 시대’로 이어지는 모티프가 전체로 이해되었다. 때문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단군신화는 한 민족의 순형주의와 단일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한 (단군의 자손......) 자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단군신화의 구성은 그 보다 더 넓은 시각에서 이우러지는데, 그것을 서사시의 구조로 분류해서 구분하면 아래 표와 같은 구성을 가진다.
프롤로그
하늘세계, 환웅이 지상에 강림하는 사유
1부
신들의 시장 제국 건설
2부
단군조선의 창업, 유지
3부
제국의 종말
이러한 구성은 우리가 알고 있던 단군신화의 입장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 구성에는 단군신화가 건국신화이며, 농경신화인 동시에, 단일 종족인 신화이고, 곰 족의 신화라는 기존 해석은 보이지 않는다. 위의 구성을 보면, 단군신화는 사실 건국 설화라기보다는 ‘단군’이 세운 제국의 흥망사를 다룬 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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