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자아를 찾은 딥스
- 최초 등록일
- 2003.04.21
- 최종 저작일
- 2003.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액슬린 박사는 딥스의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해서 딥스를 존중하는 방법을 택했다. 딥스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해주고 딥스의 의견을 따라주었다. 딥스에게는 정서적 교류 없이 자신에게 많은 능력을 기대하는 어머니와 의젓한 어린 과학자의 모습을 요구하는 아버지가 계셨는데 그 두 분은 딥스의 의견과 의지를 존중해주는 일이 잘 없었고, 실수를 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날카롭고 차갑게 꾸짖는 분들이셨다. 이러한 부모를 가진 딥스에게 액슬린 박사의 태도는 매우 신선한 것이었을 것이다. 딥스가 하는 말이 아무리 사사롭고 대수롭지 않은 것이어도 그것을 딥스의 의견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 그리고 딥스에게 자율성을 주려고 노력하는 액슬린 박사의 태도를 보면서 아동전문가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서 감탄이 나왔다. 나 같았으면... 내가 액슬린 박사의 역할을 맡아야 했다면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았다. 딥스처럼 반응이 없고, 잘못 대하면 불같이 성을 내고 닫힌 마음을 가진 아이를 데리고 한시간 동안 함께 있어야 한다면..나는 그 아이의 자율성보다는 내가 선생으로서 그 아이에게 무언가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프로그램을 짜고, 그 아이가 뭔가 하나 하면 적극 칭찬하고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액슬린 박사가 말했듯이 의미 있는 변화는 그 자신의 내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