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티조선운동
- 최초 등록일
- 2003.04.1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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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티조선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닌 권력
본문내용
안티조선 운동은 몇몇 지식인들 사이에서 꽤 오래 전부터 시작돼 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3∼4년 전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었을 때부터 안티조선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집은 조선일보를 보지 않았고 단 한번도 조선일보를 보지 않았던 나는 안티조선이라는 운동이 왜 있어야 했는지 주위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는 했어도 마음으로까지 와 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대학교에 와서 조선일보를 가끔 휴게실 같은 데서 보고 왜 안티조선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안티 조선
안티조선의 시발은 70년대 중반부터 민중진영에 의해 제기 되어 온 언론자율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 왜곡된 정보를 강요한 권위주의적 체제 내에서 언론의 자율성은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은 물론, 권위주의 체제에 불만을 조직하는 관점에서 주장되었던 것이다. 7, 80년대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듯, 당시의 대립구도는 물리적 폭력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권위주의적 정부에 대립하는 민주화 세력의 틀로 짜여져 있었다. 여기서 언론 자율성의 문제설정은 권위주의적 정부에 기생하는 언론의 속성보다는 보도 지침 등의 다양한 법제적 장치를 통해 통제를 받아온 약자로서의 언론이라는 관점에서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