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동아시아고전의이해-측천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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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측천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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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는 중국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녀가 악녀의 대표 이미지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다. 또한 기록된 역사도 그녀를 잔인한 폭군, 음탕한 여황제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 이러한 물음에서 작가 샨사는 이 작품 집필을 결심했을 것이다.
역사의 기록 속에서 측천무후는 말 그대로 폭군이었다. 측천무후 시대에 일어난 농업생산량의 증대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농업기술의 발달에 의한 당연한 결과였으며 인재를 고루 등용한 것도 평민들에게도 관직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반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녀가 황후가 된 것도 당시 훌륭히 정치를 행하고 있던 당 고종을 꾀로 유혹하여 올라간 것이며, 원래 황후의 자리에 있었던 왕씨황후 역시 측천무후가 스스로 죽인 딸을 그녀가 살해했다고 모함하여 몰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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