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ATD, Open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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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영업부서의 지원자 중 3명이 최종 면접을 치르게 되었다. 최종 면접에서 면접관은 “회사에서 2천 자루의 연필을 구매하라고 하면 회사에 얼마의 돈을 요구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첫 번째 지원자는 “2천 자루의 연필을 구매하는데 100달러, 잡비로 20달러를 요구할 것입니다.”고 대답하였다. 두 번째 지원자는 “2천 자루의 연필을 구매하는데 약 100달러 잡비로 10달러를 요구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앞의 두 지원자의 대답에 면접관은 신통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세 번째 지원자는 “연필 한 자루에 5센트, 따라서, 2천 자루에 100달러입니다. 이외에 버스 왕복비 4.8달러, 점심값 2달러, 연필 운송비 1.5달러를 합하여 113.86달러를 요구할 것입니다.” 고 대답하였다. 면접관은 그제서야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지원자를 합격시켰다.

이 우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짧은 시간에도 디테일을 생각하라는 교훈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ATD를 중요시 여겨, 앞의 우화와 같은 면접 방법을 통해 지원자의 ATD성향을 평가하고 있다. ATD란, Attention To Detail, 즉, 디테일에 주목하라는 뜻으로, 사소한 것이 타 제품과의 차이를 만드니 이에 신경 써야한다는 뜻이다.

<중 략>

오픈 이노베이션을 행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P&G와 DUPONT을 들 수 있다. P&G는 직원들이 NIH신드롬에 빠져있고, 내부혁신 모델이 한계에 봉착하였으며 , 포화된 시장과 기술 집약도가 낮은 영역에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외부 과학자 및 퇴직자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였으며, 기술 사업가 제도와 공개적 아이디어 모집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고객의 구미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였다.

DUPONT의 경우도 성공적 사례에 속한다. 최근 세계 화학 산업은 기업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공급과잉이 나타나 기존의 역량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제한됨에 따라 새로운 기술력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듀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사업모델의 확보가 주요 이슈이며, 이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채택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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