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장단지도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 논문 계획서

목차

I. 서론
1. 초등 장단연구의 필요성
2.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3. 연구범위와 방법

II. 본론
1. 장단지도 연구의 흐름
2. 장단지도 연구의 종적․횡적 분류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장단을 익히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장구 연주를 통하여 장단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서는 ‘장단 치며 노래부르기’가 학습목표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학교교육현장을 들여다보면 음악시간에 장구로 장단을 맞춰주며 노래를 가르치는 교사나, 장단을 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학생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또한 운동회나 학예회 등 각종 행사에서 연주되는 사물놀이나 장구놀이 연주 등을 유심히 살펴봐도 잘 짜여진 악곡을 기계적으로 연수하고 있을 뿐, 소리의 울림과 높낮이, 강약 조절, 장단의 특징을 잘 표현하지 못하여 한국음악의 맛을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학교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장구 연주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도록 만든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중 략>

이 논문은 세마치장단과 굿거리장단을 가르침에 있어 피아노 반주를 접목시켜 거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학생들이 친숙해 하는 피아노를 이용해 지도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지도 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음계가 정해져 있는 가락악기인 피아노로 우리나라만의 선율과 장단을 표현한다는 것은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짝과의 신체활동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장단지도가 이루어 졌다는 긍정적인 결과는 교육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위 논문에서도 밝혔듯이 장단의 맛을 잘 살리기 위해 음악의 흐름에 따라 신축적이고 융통성 있는 타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겠고, 서양악기의 힘을 빌려서가 아닌, 우리 고유의 악기와 지도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 략>

우리 민족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독특한 전통음악을 창조하여 발전시켜 왔다. 전통음악 교육은 초등학교 단계의 교육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 전통음악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전통음악을 통해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태도를 길러 주며, 전통음악의 생활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한국음악의 창조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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