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에서의 권력관계
- 최초 등록일
- 2013.09.22
- 최종 저작일
- 2009.0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무료
다운로드
목차
1. 다문화 가정에서의 권력관계
1.1. 권력의 정의와 다문화가정에 작용하는 내·외부권력
1.2. 다문화가정에서의 내부 권력
본문내용
권력의 정의와 다문화가정에 작용하는 내·외부권력
권력이란 통상적으로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이러한 정의는 권력이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발생한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권력에는 다른 면모들도 있다. 울프(wolf)는 권력은 특정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관계의 속성이라 말했다. 즉, 권력에는 구조적인 권력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과 집단, 사회와 같이 비개인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권력도 이러한 권력의 특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작게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권력관계가 만들어 졌으며, 크게는 그 사회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와 집단적 무의식이 개인들에게 권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듯 가족은 내부적 권력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외부의 권력들도 작용하고 있는 집단이다.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정은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부부 갈등, 고부 갈등, 여성들의 인권 유린, 2세들의 양육 문제 등 여러 문제의 중심에 다문화가정이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일반인들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중 략>
문화적으로 선진문화인 한국문화를 결혼한 여성들이 빨리 배워야 한다고 배우자나 가족들은 여기고 있다. 반면에, 이들은 결혼한 여성의 문화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아내가 살았던 나라에 자주 가지 않기 때문이고, 아내 나라의 문화보다 한국의 문화가 더 우위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돈을 주고 여성들을 샀기 때문이다.
타국에 온 결혼 이주 여성들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배워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혼자서 배우기가 힘들어서 이들은 금세 포기한다. 대안으로 주변 문화 시설이나 도움을 줄 사람을 구하나, 이들이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확률은 낮다.
그래서 이들은 결국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낮아서 배우자나 배우자의 가족과 생활하면서 충돌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정에서는 이주여성에 대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