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운동과 대안미디어 : 퍼블릭 액세스의 한계와 팟캐스트 채널의 대두에 따른 복지갈구화적단의 출현 배경과 앞으로의 방향

목차

1. 퍼블릭 액세스의 현황과 한계점
2. 팟캐스트 채널의 의의와 <복지갈구화적단>의 등장
3. <복지갈구화적단>의 활동 현황
4. <복지갈구화적단> 이름의 뜻
5. 앞으로의 방향

본문내용

1. 퍼블릭 액세스의 현황과 한계점

퍼블릭 액세스란 쉽게 얘기하면, 기존 방송사가 독점하고 있는 미디어를 통한 발언권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이 사람이 얘기하는 걸 내가 듣는 게 아니고,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게 퍼블릭 액세스의 장점이다. 미디어를 나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는 장이 되게 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이 사회에서 오해 받거나 차별받거나 소외 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방송법 시청자참여프로그램 관련 조항은 2000년에 제정됐고, 미디어센터는 2002년 미디액트를 시작으로 10년 사이에 30곳 정도로 늘어났으며 2005년부터 액세스네트워크가 생겼다. 하지만 보완이 필요한 방송법 조항은 초창기 제도 그대로 아직 남아있고, 예산의 문제, 심의의 문제, 퍼블릭 액세스와 관련한 지원이 채택료뿐인 문제 등도 여전히 건재한다.
게다가 2009년 이후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예산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심지어 이제는 방송사 자부담도 있다. 그렇다고 프로그램 자체가 아예 적어지지 않았고, 액세스와 관련한 수요가 방송사에도, 시민들에게도 분명히 존재한다. 예산은 적어지는데,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은 훨씬 많아진 것이다. 미디어센터 등을 통해 미디어로 액세스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계속 생기는데 예산은 계속 줄어드는 건 문제가 된다. .

<중 략>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이슈들 - 장애인 이동권 문제, 혁신학교에 대한 이야기, 구미 KEC 정리해고 문제, 삼척의 핵발전소 문제, 강원도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내용, 엄마들이 만드는 보육과 관련한 문제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여건이 된다면 지역에서 화적단의 영상들을 함께 보는 상영회를 계획하고 있고, 제작자대회는 머지않아 올해 8월 31일~9월 1일(금~토) 익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아주머니, 할아버지 등 시민제작자들이 다 모여서 서로 얼굴도 확인하고, 제작한 영상도 보고 할 생각이라고 한다. 영상제도 하고 힐링 프로그램도 하고 시상도 할 생각이며, DVD발행은 제작자 워크숍 뒤에 시작할 계획이다.

참고 자료

퍼블릭 액세스와 한국의 시민참여방송, 구종상•이준호•유승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퍼블릭 액세스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울산PA토론회발제, 2007
복지갈구 화적단 블로그 http://www.media-net.kr/hwajuck/
복지갈구 화적단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wajuck
미디어 융합시대, 퍼블릭 액세스의 새로운 밑그림 그리기, <미디액트>, 2008/11/13
링크주소　http://mediact.tistory.com/650
‘나는 꼼수다’에서 배우되 조금 달라지기, <미디액트>, 2012/04/18
링크주소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79
지역운동 속 미디어운동을 꿈꾸다, <미디액트>, 2011/10/05
링크주소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