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없는 구원 요약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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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권연경 교수님께서 매번 말씀하시는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번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이 책을 들었을 때에는 살짝 어려워서 읽기를 포기했지만, 1년을 들으니 조금 쉬웠던 것 같다. 이 책은 ‘기독교 복음은 구원을 약속 한다’로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재의 시간을 살아갈 수 있을 뿐인데도, 우리가 믿는 복음은 이 현재를 똑 부러지게 해명하지 못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이었다. 현대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욕을 먹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회에서는 복음이 생명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말 우리는 현재의 삶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얼마나 현재 상황에서 복음에 대해 영향력을 받고, 또 세상에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일까?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바울서신을 통해 행위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1부. 신약의 가르침과 바울 사도의 목표
모태신앙이라면, 아니 적어도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했다면, 우리에게는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다는 말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들어서 한번 구원을 받고 안심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 줄 생각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 명제에 대해서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의심하는 것이 믿음이 좋지 않는 다는 평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마태복음과 야고보서가 행위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책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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