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Bladder Cancer] 케이스
- 최초 등록일
- 2013.08.18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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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질병의 정의
2. 질병의 병태생리/ 원인
3. 진단방법
4. 증상
5. 치료와 간호
본문내용
1. 질병의 정의
방광은 골반 내에 있는 장기로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우, 요관을 통해 운반된 후에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일종의 주머니의 역할을 한다. 소변이 쌓여 방광이 늘어나게 되면 요의를 느끼게 되고 배뇨를 하는데, 이 때 근육이 수축하여 방광에서 소변을 완전히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방광의 표면은 이행상피라고 불리는 상피로 덮여 있으며 신축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방광암은 이 이행상피가 암화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조직학적으로는 이행상피암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매년 약 6-7명이 방광암에 걸린다. 그다지 많은 암은 아니지만 해마다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남녀 비를 보면 남성이 여성의 약3배 정도라고 한다. 대부분은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한다.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확률은 비 흡연자의 2-3배라고 한다. 또 화학약품이나 도료를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경우도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방광암은 크게 다음의 3가지로 나눠진다.
마치 꽃양배추나 말미잘처럼 암의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양을 한 암(유두암 이라고도 한다)으로, 방광의 내강을 향해 튀어나와 있다. 암의 병소는 방광의 점막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표재성암), 전이하거나 침윤하지 않는다.
앞의 경우와는 달리 암의 표면이 비교적 부드러운 것으로 (비유두암), 혹처럼 불거져 나온 것에서 방광점막 아래로 신전하여 점막이 부어 보이는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 암은 방광을 관통하여 벽 밖의 조직으로 침윤하기 쉬우며 잘 전이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방광의 표면에는 융기한 병변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악성도 높은 암세포가 방광 점막 벽을 따라 존재하고 있는 상태 (상피내암)이다. 초기의 암이기는 하지만 치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면 침윤성 암으로 발전해 나간다.
위의 암들은 각각 특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암인지에 따라 당연히 치료법이 달라지게 된다. 또 방광암은 방광내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소변 흐름의 상류인 요관이나 신우에도 같은 병변이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