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침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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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국이 경제 침체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한국보다 인구도 많으면서 경제 발전의 선두에 섰던 미국이 왜 경기 침체인 것일까?
미국은 17세기 이래 쉽게 따는 과일을 많이 향유했다. 그 과일은 무상의 토지, 수많은 이민자 그리고 강력한 기술력이었다. 그러나 지난 40년 동안 쉽게 따는 과일들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있는 척하기 시작했다. 이 것이 경제 침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아이디어가 새롭게 창출되지 못함으로써 소득불균형 현상도 일어났다. 19세기와 20세기를 비교하면 19세기에 혁신을 창출하기가 쉬웠다. 19세기 사람들이 교육을 잘 받아서가 아니라 당시에는 혁신을 창출하기가 쉬워 아마추어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86컴퓨터 처음 등장 했을 때와 그 이후 포화상태인 현재를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처음에 586컴퓨터가 처음 등장하자마자 비싼 돈 들이면서 구매했다. 그 때 당시에는 사람들은 새로움을 추구했고 그만큼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을 보자. 지금은 한 달만 지나도 컴퓨터가 중고가 된다. 가격도 예전보다 훨씬 싸다. 컴퓨터에 대한 수요적 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책에는 거대한 침체로 몰고 가는 요인을 “근래 또는 지금 일어나는 혁신은 다수가 사용하는 재화에서 일어나지 않고 소수의 재화에서 창출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논점은 소득불균형, 평균소득의 정체, 금융위기랑 결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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