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감상] 이문열의 '선택'
- 최초 등록일
- 2003.01.01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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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이 책에 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너무도 많은 들은 터라,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배제시켜 읽느라고 조금은 힘들었던 책이었다. 여성 비하 적이라느니, 남성 중심적인 시선에서 여성을 그렸나 느니 등과 같은 비난 어린 소리들을 배제시켜 읽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안았지만, 난 나름대로 이 책을 읽고 해석하고 싶었다.
우선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 이래서 그런 말들이 나왔구나!' 라는 생각은 참 많이 하게 되었지만,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부분도 있었다.
이 소설은 장씨 부인이라는 조선시대의 한 여성이 자신의 일대기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진다. 정부인 안동장씨는 경당 장흥효의 딸로 금계리에서 태어나, 재령사람 석계 이시명과 혼인하였다. 전처 소생 상일과 본인소생인 존재 휘일, 갈암 현일 등 형제를 모두 훌륭히 교육하여 7현자라 칭송받게 하였으며 특히, 본인 소생 휘일은 홍범연의라는 정치철학 저술을 남긴 대학자로, 또한 현일은 이조판서까지 올랐다, 즉 퇴계-학봉-경당-존재, 갈암으로 이어지는 영남학파의 전통을 계승할 수 있게 한 현명한 아내요 문장가로 이름을 떨쳤다.
부인이 만년에 쓴 규곤시의방 일명 음식지미방은 귀중한 요리로서 주목을 받고 있고, 부인이 쓴 시 여러편과 용을 자수해 놓은 가보 작품이 전해져 오고 있다.
참고 자료
선택 이문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