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13.06.1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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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이혼 경력이 있는 여교사가 똑같이 이혼 경력이 있는 남자 동창과 결혼하려 하지만 남자 동창 어머니의 반대와 남자 동창의 배신으로 결혼은 성사되지 못한다.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다. 왜 똑같이 이혼 경력이 있는데 여자만 문제가 되는 것일까? 게다가 남자는 이혼했을 뿐만 아니라 애도 하나 딸려있다. 하지만 여교사는 결혼 전 이미 남자동창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교사는 미혼모라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타의로 학교를 관두게 된다. 결국 여교사는 학교 밖 사회에서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압박과 고통을 받는다. 예전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은 내가 교대에 재학 중이어서인지, 주인공의 상황에 상당히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물론 시대가 다르니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읽으면서 교직사회가 무척 경직되어있는 사회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좀 답답했다. 그리고 이 작품은 30년도 더 전에 쓰여졌는데, 지금은 사회적인 풍조나 시선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아진 것도 없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앞으로도 나아지긴 하겠지만 크게 나아지지도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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