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스플레밍, 애너벨 메룰로의 탐험가의 눈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6.10
- 최종 저작일
- 2013.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에 첫 유인 우주선 도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서 중국이 우주 정거장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는 보도를 들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를 하였다. 이처럼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인간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관심이 향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지구상에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일까? 굳이 값비싼 비용을 들여가면서 우주로 나아가야할 이유가 있는지라는 의문이 든다는 사람들도 있다. 일견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무슨 이유로 인간은 이처럼 스스로의 위험을 무릅쓰고도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는 것일까? 이는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류는 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로 자신의 영역을 점차적으로 넓혀 왔다. 먹을 것을 구하고 스스로 살 곳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곳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이 된 탐험의 시초는 나침반과 지도, 항해술 등 과학 기술이 발전하게 되고, 경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미지의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탐험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적으로 서구인에 대한 시각이다. 이 지구상 곳곳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었다. 서구인들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탐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토착민들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외지인들이 방문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중상주의와 제국주의들을 거치게 되면서 유럽 각국은 자원을 획득하게 되었고, 팽창한 부를 소비하기 위해서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계의 곳곳을 누볐다. 그 과정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을 하던 각 지역의 고유문화가 파괴되고, 잔인한 살육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